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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완전보험 주식회사> 프레스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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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에 걸친 pre-production의 산고 끝에 탄생한 국내 창작 뮤지컬 <완전보험 주식회사>의 프레스콜이 지난 16일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은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 포토타임으로 구성 되었으며 총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뮤지컬 <완전보험 주식회사>는 ‘보험’ 이라는 익숙하지만 낯선 주제를 통해 보험왕이 되려는 설계사, 보험회사의 눈을 속여 보험금을 타내려는 고객들의 기싸움, 보험회사 직원들의 직장에 대한 에피소드를 기본소재로 사랑, 가족, 슬픔, 상처 고민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작품의 프로듀서는 (주)샘컴퍼니의 김미혜 가 맡았으며, <토요일 밤의 열기>, <브로드 웨이 42번가>등에서 센스 넘치는 가사를 선보였던 음악감독 최재광이 본 극의 극작과 작곡을을 맡았다. <완전보험주식회사>의 깔끔하고 톡톡 튀는 무대는 <풀하우스>, <뮤직박스>, <태양의 노래>등의 작품에서 극에 맞는 무대를 선보였던 박성민 무대디자이너가 맡았다. 소극장에서는 보기 힘든 무빙라이트 십여 개를 이용하여 공연의 집중 도와 감각정 미장센을 살린 조명은 뮤지컬 <레베카>, <라카지>등을 맡았던 조명감독 구윤영이 맡았다. 극의 안무는 <넥스트 투 노멀>, <메노포즈>에서 신선하고 재기 발랄한 안무를 선보인 박은영 안무가가 함께 하였다. 

본 극에 출연하는 배우는 총 8명으로, 보험왕을 꿈꾸는 열정 가득한 팀장인 한보장役에는 SNL의 코믹감초 배우정상훈과 유도소년의 박훈이, 저돌적이고 터프한 노처녀이자 보험회사의 대리인 전지현役과 그외 멀티역에는 슈퍼우먼 홍지민과 연기파 배우 김현진이 분했다. 직원들의 실적을 가로채는 얍삽한 상사 장동빈役외 멀티역에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 임기홍 배우가,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소녀를 마음속에 간직한 여자인 구가혜役 외의 멀티에는 명품조연 백주희가 맡았다. 한보장의 전 부인인 신다정役에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실력파 배우 김효연이 의욕이 넘치고 사랑에 열정적이며 한보장처럼 되고 싶어하는 차민준 役외 멀티역은 배우 정재헌이 맡았다.

쇼케이스는 총 6개의 주요 장면들의 하이라이트시연으로 이뤄져 극의 전반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완전보험 주식회사 직원들의 활기차고 즐거운 일상을 소개하는 인트로격의 넘버 ‘각종보험’에는 박훈(한보장役),김현진(전지현役),임기홍(조부장役),백주희(구가혜役),정재헌(차민준役) 배우가 열연하며 극을 열어주었다. 두 번째 장면인 ‘이혼 준비 녀’는 이혼경력이 있는 여자가 완전보험 주식회사 사무실을 찾아와 이혼보험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하는 장면으로, 특별한 보험기획을 구상하던 완전보험 주식회사는 이혼보험을 출시하게 된다. 박훈(한보장役),홍지민(이혼준비녀役),김효연(신다정役),임기홍(조부장役),백주희(구가혜役),정재헌(차민준役)이 연기하였다. ‘커플이야기’는 이혼보험을 이용하기 위해 찾아온 노부부의 속 이야기를 희극적으로 표현한 노래로, 임기홍 (할아버지役), 김현진 (할머니役)이 노부부의 애환을 희극적으로 표현해 냈다.

466A9711 466A9745 466A9763 네 번째 장면인 ‘나의 꿈; 내 꿈은 보험 왕’ 은 완전보험 주식회사의 팀장인 한보장이 최고의 보험을 만들 목표로 희망찬 미래를 노래하는 내용으로 정상훈(한보장役)배우가 열연하였다. 다섯 번째 장면은 자신들이 개발한 DX-7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연구진들이 잇속을 챙기기 위해 완전보험 주식회사의 한보장, 신다정 팀장을 속이려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그려내었다. 백주희 (강유진 박사役), 정재헌 (오정석 연구원 役), 임기홍 (임박사役)이 열연하였다. 지막 장면인 ‘내겐 꿈이 있어’는 시련과 좌절 실패를 딛고 다시 한번 힘을 내는 모습을 통해 행복한 삶과 소중한 희망을 노래하는 장면으로 박훈(한보장役),김효연(신다정役),홍지민(전지현役)   임기홍(조부장役),백주희(구가혜役),정재헌(차민준役)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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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간담회에는 <완전보험 주식회사>의 김효연, 백주희, 임기홍,홍지민, 박훈, 김현진, 정재헌 정상훈 등 전배우 8명과, (주)샘컴퍼니의 대표 김미혜, 작.작사작곡을 맡은 최재광 그리고 연출을 맡은 안병욱 등 창작진 이 함께 하였다.

이날 프레스 콜의 사회는 SNL의 감초 배우 정상훈이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하였다. 본 간담회에서 배우 홍지민은, ‘김미혜 최재강 나한테 멘토와 같은 분들이셨다. 이분들이 창작뮤지컬을 한다고 하길래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함께 하게 되었다.’며 출연계기에 대해 언급하였다. 또한, 주연이 아닌 멀티 역에 대해서는 ‘멀티역할에 대해서는 하나의 감정을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다른 캐릭터를 보여야 하는 것에 마음의 부담도 되지만, 배우의 역량을 키우는 하나의 기회이자 터닝포인트로 삼고 있다’ 고 말하였다.

홍지민 배우의 더블이자 극중 전지현 역을 맡은 김현진 배우는 홍지민 배우의 더블을 맡은 것에 대해 ‘ 극에 김현진 버전 홍지민 버전이 있을 정도로 극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많이 다르다. 힘들고 재미있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전지현’ 역할의 탄생비화에 대해 ‘나를 김희애씨와 닮았다고 하는 지인들이 있어 이를 이야기 했더니 아무도 듣지 않더라, 절충해서 ‘전지현’ 으로 정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었다.

연기파 배우 백주희는 임기홍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 ‘ 임기홍과 <뮤직 인 마이 하트>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후 <젊음의 행진>, <막돼먹은 영애씨>등의 작품에서 커플연기를 하게 되었다. 이전과 다르게 이번 극에서는 내가 임기홍씨를 좋아하는 역할을 맡았다. 임기홍씨가 참 좋아했다. (웃음)’ 며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자리에 함께한 임기홍 배우는’ 기자 분들께서 관객 분들 수만큼 와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좋은 홍보 부탁 드린다.’며 입담을 빛내자, 진행을 맡은 정상훈 배우는 ‘이제까지 구걸 인터뷰였다.’고 일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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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배우의 더블이자 주인공 한보장역을 맡은 박훈 배우는, ‘함께하는 배우들이 너무 좋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참 많다. 첫 런쓰루때 실수로 물을 흘려 닦아 통에 넣어놨는데 잠깐 시선을 돌린사이 임기홍 선배님이 그 물을 마셔버린 후 맛이 이상하다며 수돗물이냐고 물었다. 걸레 빤 물이라고 하자 한참을 켁켁거렸다.’며 분위기를 풀어낸 박훈배우는 이후 본인이 맡은 한보장역에 대해 ‘앞만 보고 직진하는 사람이다. 성공을 하기 위해 달려나가는 과정에서 일적인 부분 또 개인적인 부분에 있어서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이다. ‘라고 말했다.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 신다정역을 맡은 배우 김효연은 본 극의 장점에 대해 ‘인생의 희로애락에 대해 잘 담아내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스크린과 공연 계를 넘나드는 배우 정재헌은 본 극에 대한 소감으로 ‘상대역인 홍지민, 김현진, 두 배우가 많이 달라 한 작품을 하는데 두 작품을 하는 것 같다. 배움의 기회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SNL의 감초 배우이자 타고난 끼로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배우 정상훈은 본 공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 방송출연으로 인해 뮤지컬에 대한 갈증이 있던 터에 극본과 노래 함께하는 배우까지 삼박자가 고루 맞아 본 작품을 선택했다.’ 고 말했다. ‘본인이 자신 있는 코미디 연기를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자신감을 내보인 정상훈은 본 극의 장점에 대해 ‘만12세부터 80세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표현 했다.

이후 이어진 창작진들 과의 인터뷰에서 프로듀서이자 (주)샘컴퍼니의 김미혜대표는 ‘본 뮤지컬은 독특한 소재로 만든 창작뮤지컬 많은 사람들이 수고 해주셨다. 배우들의 많은 아이디어와 노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극작가로 데뷔하게 된 최재강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에 작곡가이자 작가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운을 떼며 좋은 창작 뮤지컬에 대해 언급했다. ‘나의 꿈은 좋은 창작뮤지컬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창작뮤지컬은 대관, 섭외, 홍보 등에 어려움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번 공연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여러 차례의 수정 끝에 이제 본 극이 첫발을 내디뎠다. 더 좋은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긴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 기간에 대해, ‘국내에서는 프리프로덕션을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회수에 대한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로 국내 뮤지컬은 급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극의 완성도를 위해서라도 이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판단했고, 많은 도움을 받아 긴 프리프로덕션을 통해 본 극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극의 연출을 맡은 안병욱은 ‘본 극은 보험회사이야기를 다루지만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시련과 좌절을 겪지만 꿈을 가지고 달려나가는 이야기와 주위의 사람들과의 소소한 행복에 대해 말한다. 노처녀, 비 정규직, 이혼남녀, 등 무겁고 답답할 수 있는 드라마를 희극적으로 가볍게 표현해 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행복해지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다.’며 운을 뗀 홍지민 배우는 본 극에 대해 ‘전 연령이 모두 공감 가능한 이야기로 이뤄졌지만, 특히 결혼을 한 30대 40대 분들이 이 극을 보시면 더 공감하시고 얻어가실 수 있으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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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웃음 보장성 코미디 창작 뮤지컬 <완전보험 주식회사>는 2014년 9월 11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글. 이효선 (matthias253@naver.com)
사진. 이현주 (http://cafe.naver.com/teo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