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ISSUE 뮤지컬 <조로> 미디어콜 현장

뮤지컬 <조로> 미디어콜 현장

273
0
SHARE

프레스~1

IMG_0612

새롭게 부활한 뮤지컬 <조로>의 미디어콜이 지난 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렸다.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가난과 억압 그리고 라몬의 횡포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기다리는 20년 전 사라진 조로의 비밀과 세월이 흘러 새롭게 탄생하는 조로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Reboot Zorro’라는 이름을 내걸고 초연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날 미디어콜에서는 김우형, 휘성, 서지영, 소냐, 안시하, 김여진, 박성환, 조순창, 서영주, 김봉환, 이희정 등 주,조연 배우가 참석해 디에고의 비장함이 느껴지는 솔로곡 ‘호프(Hope), 조로와 루이사의 하모니를 볼 수 있는 ’아임 어 풀(I’m a fool)’, 플라멩고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바일라 메(Baila Me)’, ‘밤볼레오(Bamboleo)’ 등 주요장면을 시연했다.

IMG_0153 IMG_0243 IMG_0292 IMG_0361 IMG_0444 IMG_0543

2014년 뮤지컬 <조로>는 왕용범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하여 재창작하고, 이성준 음악감독이 변화된 드라마에 맞춰 새로운 넘버 4곡과 12인조 오케스트라에 나일론 기타 3대와 카조(타악기)를 추가해 라이브적 요소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극의 주류가 되는 ‘집시킹즈(Gipsy Kings)’ 특유의 라틴음악과 플라멩고는 극에 화려하고 정열적인 느낌을 더하여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뮤지컬 <조로>를 통해 뮤지컬 신고식을 치른 휘성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부터 좀 더 인간적이고,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은 영웅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무대에서는 거짓이 통하지 않는다. 거짓말로 뭔가를 하면 드라마나 영화는 NG로 하고 다시 찍으면 되지만 뮤지컬은 그런 것이 없다. 얼마나 진솔하게 하는가에 따라 사람들에게 어필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IMG_0739

또 다른 조로 역할이자 연기변신을 꾀한 김우형은 “다양한 작품을 소화했었지만 이번 <조로> 같은 코미디와 개그코드는 처음 해본다. 이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인 목표는 배우 김우형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매 신마다 진지하게 코미디에 임하고 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공연 끝날 때까지 여러분을 웃겨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IMG_0737

한편, 극에서 영웅이 탄생하는데 도화선 역할을 하며 권력과 사랑을 모두 차지하려는 야욕가 라몬  역의 조순창은 “과연 이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욕심이라는 코드를 잡았다. 극에서는 이 역할이 나쁠수록 캐릭터들이 정당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이 없고, 말할 때 리듬도 없고 색깔도 없이 다만 욕심이 가득한 캐릭터를 표현하려 했다”며 감초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IMG_0723

개성 넘치는 캐릭터 뿐 아니라 화려한 볼거리와 그저 가볍기만 하지 않는 유쾌한 이야기가 더해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뮤지컬 <조로>는 김우형, 휘성, Key, 양요섭, 서지영, 소냐, 안시하, 김여진 등이 출연하며 2014년 8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IMG_0705


글. 이하나 기자(tn5835@nate.com)
사진. 복정진 (bjj1129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