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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림걸즈> 프레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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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걸즈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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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2시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는 뮤지컬 <드림걸즈>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달 초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뮤지컬 <드림걸즈>는 이 날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What love can do’, ‘Family’, ‘Steppin’ to the Bad Side’, ‘And I’m Telling You I’m Not Going’, ‘One Night Only’, ‘One Night Only(Disco)’, ‘Listen’ 총 6곡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으며 이후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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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림걸즈>는 부드러운 음색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디나,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녔지만 뚱뚱한 외모와 어긋난 자존심 때문에 외면 받은 에피,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커티스. 세 사람을 중심으로 화려한 쇼 비즈니스의 이면과 꿈을 가진 흑인 소녀들이 엔터테이너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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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라 일컬어진 이 작품은 2009년 한국 초연 당시 <더뮤지컬어워즈>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3개 부문(최우수외국뮤지컬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2009년 <드림걸즈>는 오리지널 작품을 그대로 가져와서 발전시켰다면 2015년 <드림걸즈>는 새로운 해석과 독창적인 무대로 꾸몄다고 생각한다. 뮤지컬계에 숨은 실력자들 그리고 신구조화가 잘 된 캐스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을 처음 한국에서 만들자고 했을 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흑인의 영혼과 감정선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였는데 저희 배우들이 울림 있는 목소리로 잘 표현해 주었다. 2009년보다 흡인력 있는 드라마와 캐릭터들에게 좀 더 설명을 부여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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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공연에서는 초연 당시 400여 개의 LED로 화제를 모았던 세트를 대신해 팝 아트(Pop-Art)적 요소와 산업계의 트렌트 중 하나인 뉴레트로(New Retro)를 반영해 당시 시대와 현 시대를 이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특히 셀을 매개체로 활용하여 꿈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셀들이 많이 등장하고, 현실적인 장면에서는 셀을 적게 보이게 하는 등의 차이를 두어 등장인물의 감정과 드라마를 풍성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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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스완은 “지난 시즌보다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하려다보니 드라마 장면에 맞춰 순서나 배열도 바꾸게 되었고, 세트도 변화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60년대에 제가 보고 자란 것들을 최대한 무대에 담고 싶었다. 단지 눈요기를 위해서 이유 없는 영상을 보여드리기보다는 그 당시의 텔레비전의 느낌을 살려서 여러분이 그 시대 텔레비전과 공연을 보고 계신 것처럼 느끼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항상 내 꿈을 좇는데 있어서 내 마음 속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라’이다. 그렇다면 성취하는 과정에서 매일매일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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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역을 맡은 차지연 배우는 “6년 전이나 지금이나 넘버들이 명곡이다. 캐릭터와 배우들마다 목소리에서 나오는 특유의 개성과 매력이 다른 색깔이지만 하나의 감동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오랜 기간을 두고 다시 만나게 된 작품은 처음인 것 같다. 6년 전 함께 했던 배우들이 각자 똑같은 역할로서 연습하는 장면을 지켜봤을 때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노래를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도 크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흑인이 자리 잡고 있다. 관객 분들도 극장에 들어오는 순간에는 소울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영혼을 뿜어낼 수 있도록, 건강한 <드림걸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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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뮤지컬 <드림걸즈>는 2월 26일부터 5월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이하나 (tn5835@musicalpublic.com)

사진. 박경인 (kyungin1@naver.com),

김규형(byeclos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