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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가사> 연습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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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3시 종로구 연지동의 연습실에서 뮤지컬 <아가사>의 연습현장이 공개됐다.

이 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총 9곡의 하이라이트 넘버가 공개됐으며 김수로 프로듀서, 김지호 연출, 우현영 예술감독, 최정원, 이혜경, 강필석, 김재범, 윤형렬, 박한근, 주종혁, 정원영, 려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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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브랜드가 된 ‘김수로 프로젝트’의 8번째 작품이기도 한 뮤지컬 <아가사>는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초연 후 1년 만에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한층 깊어진 무대를 선사한다.

김수로 프로듀서는 “이 작품이 300석에서 시작했을 때 15분 만에 대극장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소극장에서 담아내기가 조금 벅차고 보여줄 거리가 많은 깊이가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오늘의 자리까지 작품이 온 것 같다. 대중들에게 정말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할 수밖에 없다. 계속 공부하는 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일단 공연시간과 넘버 수가 늘어났고 초연 때와는 다르게 앙상블이 정확히 구분됐다. 그리고 제 작품 처음으로 인터미션이 생겼다. 대본이 좋고 배우들도 잘해줘서 늘어난 길이에 대해 충족을 시켜주고 있다. 이 작품 자체에 예술적 깊이를 가져보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며 초연과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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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데스트랩> 이후 다시 한 번 김수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김지호 연출은 “작년에 가장 잘 다룬 뮤지컬 중에 하나기도 했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 <아가사>는 다른 뮤지컬에 비해서 드라마가 좀 더 많은 작품이고 인물의 내면에 대한 묘사와 구상이 세밀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대 위에서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좀 더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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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 화려함을 더 할 우현영 예술감독은 “배우들과의 작업이 신선하면서도 굉장히 어려웠다. 배우들은 동기가 없으면 움직여지지가 않는다. 감성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배우와 무용수가 다른 점이 많이 있었다. 동작을 주기보다는 배우들한테 감성을 전달하면서 표현할 수 있게 하는 작업이 큰 공부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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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사 역할을 맡은 최정원 배우는 “아가사를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창작뮤지컬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실제 역사에 나왔던 아가사의 이야기가 아닌 배우와 관객들이 추리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 이 작품의 매력으로 느껴졌다. 연습을 하다 보니 배우들과 스텝들도 좋아서 계속 설레고, 늘 꿈에서 대사와 음악이 흐를 정도로 오랜만에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관객으로 지켜본 김수로 프로젝트 작품들이 항상 좋아서 멀리서 응원했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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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운을 뗀 려욱은 “<아가사>라는 작품이 초연 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함께 한 이재균 배우가 저와 잘 맞는 역할이라고 꼭 하라는 말을 하며 칭찬했다. 그래서 부담스러웠던 것도 없지 않았고 캐스트가 다 정해질 동안에도 결정을 못했었다. 다들 성격도 좋으시고 따뜻해서 지금은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매일매일 배우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작품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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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김수로 프로듀서와 김지호 연출, 우현영 예술감독의 의기투합과 함께 최정원, 이혜경, 강필석, 김재범, 윤형렬, 박한근, 주종혁, 정원영, 려욱이 합세해 더욱 탄탄해진 뮤지컬 <아가사>는 오는 2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글・사진 이하나 (tn5835@musicalpubl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