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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프레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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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뮤지컬 <원스> 프레스콜

466A7220“다른 뮤지컬에 비해 굉장히 소박해 보이지만 기상천외한 작품이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의 작품소개를 시작으로 뮤지컬 <원스>의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466A7252뮤지컬 <원스>는 제작비 20만 달러로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동명영화 <원스>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2012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오르면서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 상을 포함한 주요 8개 부문을 수상할 만큼 작품성과 흥행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한국 초연은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드, 호주 멜버른 공연에 이어 비영어권 최초의 라이선스 무대이다. 466A7290이날 진행된 프레스콜에서는 프리쇼 넘버를 포함한 하이라이트 장면이 시연됐으며, ‘가이’ 역의 윤도현, 이창희. ‘걸’ 역의 전미도, 박지연 배우를 비롯해 해외제작진 데스 케네디 협력연출, 야스민 리 협력안무, 켈리 디커슨 협력음악슈퍼바이저와 김태훈 국내 협력연출, 김문정 국내 협력음악감독, 황현정 국내 협력안무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466A7295

데스 케네디 협력연출은 “전형적인 뮤지컬이라기보다는 음악에 관한 연극이라고 생각하면 더 수월할 것이다. 연주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서 연기, 연주, 노래까지 직접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공연에는 움직이는 무대 전환이 없고 특수효과도 없다. 무대 위의 배우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고 전달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466A7308 466A7313 466A7341 466A7357 466A7389김태훈 국내 협력연출도 “연극에 입각한 것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뮤지컬이다. 스토리가 군더더기 없이 가장 필요한 요소들만 부각되게 만든 공연이다. 정적으로 느낄 수도 있지만 그 안에 굉장한 디테일들이 숨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집중이 흐트러지게 되면 원스가 보여주고자 하는 스토리가 무엇인지 정확히 전달할 수 없다. 디테일을 찾아서 공연을 보면 원스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 작품이 가지는 특징을 언급했다.

청소기 수리공으로 일하는 ‘가이’와 꽃을 파는 체코이민자 ‘걸’의 운명적 만남과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얻는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이 작품은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화려한 조명, 군무 등의 여타 다른 대형뮤지컬의 형식에서 벗어나 아일랜드 더블린의 소박한 술집이 세트의 전부이다. 466A7409 여기에 기타, 피아노, 만돌린, 첼로 등 모든 배우가 무대 위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안무, 연기, 장면전환까지 직접 하면서 원작 영화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성을 살리면서도 무대예술 장르의 매력을 살렸다.

‘걸’ 역의 전미도 배우는 “원스 때문에 처음 피아노를 접하게 되어서 걱정되고 두려웠었다. 연습을 거쳐 익숙해지다 보니 합주를 하면서 딱 맞아 떨어졌을 때, 상대배우와 호흡이 맞았을 때 이상의 쾌감을 느꼈다. 4개월 공연동안 계속해서 그 재미를 느끼면서 공연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해서 기대되고 재밌다”며 소감을 전했다.466A7586 466A7455 466A7583 466A7444또한 켈리 디커슨 협력 음악수퍼바이저는 “이 공연만의 특징은 프리쇼로 볼 수 있다. 공연장에 들어오시면 연주자들이 노래를 직접 연주하는데 관객이 무대 위에 올라와서 바에 온 것처럼 음료도 마시며 즐길 수 있다”며 <원스>만의 또 다른 재미에 대해 언급했다.

이창희 배우는 “연기적으로도 관객들에게 전달이 되어야하고 연주를 하는 것이 스토리텔링에 힘이 되어야하는데 뮤지컬배우다 보니 연주 같은 것들이 많이 익숙하지 않고 경험도 많지 않아서 이것이 해가 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작품의 드라마가 정말 좋다. 여기에 음악이 힘이 돼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466A7437한편, 무대 위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하모니가 큰 울림으로 다가올 뮤지컬 <원스>는 2015년 3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이하나(tn5835@musicalpublic.com)
사진. 이현주(teo@musicalpubl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