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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무엇인가? 연극 <퍼즐> 프레스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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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5일 3시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연극 <퍼즐 시즌2>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장현덕(사이먼), 박훈(의사), 원종환(피터), 장혜성(간호사), 양영미(클레어), 김나미(안나)배우가 출연해 95분 간 전막 시연을 가졌다.


 







  교통사고로 세인트쥬드 병원에 실려와 2년 동안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선고를 받은 사이먼이 2000년의 세인트쥬드 병원과 2002년의 세인트쥬드 병원 사이의 시간을 오가며 진실을 찾아 헤매는 미스터리 스릴러 연극 <퍼즐 시즌2>는 배우들의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기로 95분 동안 가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해 주었다.



  <시즌1>과 <시즌2>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 이현규 연출은 ‘구상적인 부분의 변화는 없지만, 의미적으로 추상적이었던 부분들에 대해 좀 더 명확한 힌트를 추가하였다’라고 말했다. 시즌1에서는 퍼즐을 맞추는데 필요한 조각에 대한 힌트들이 숨겨져 있었다. 미스터리 스릴러가 주는 ‘찾는 재미’를 위한 장치였지만, 어렵고 난해하다는 평가가 많아 <시즌2>에서는 그 힌트들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퍼즐을 맞추기 위해서는 완성 된 그림을 보고 맞추거나, 혹은 완성 된 모습을 추측 할 수 있는 밑그림이 있는데, <시즌1>에서는 그 밑그림이 명확하게 제시 되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즌2>에서는 밑그림을 좀 더 선명하게 만들어서 관객들에게 제시했고, ‘이 의미가 맞나?’하고 애매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에 직접적인 힌트를 더 추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시즌2>에서는 마지막에서 사이먼이 ‘나 이제 돌아갈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테이프 거꾸로 돌아가는 소리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현규 연출)”


 




  더불어 <퍼즐>이 <시즌2>로 연장 되면서 생겨난 오픈 런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초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서 연장을 하게 된 것 일 뿐, 오픈 런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공연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선 늘 공연이 불만족스럽습니다. 만들고 나면 항상 부족한 부분들이 눈에 보이죠. 두 달의 짧은 공연을 올리는 동안에도 수정, 보완 작업을 했었는데, 첫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2차팀을 꾸려서 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공연의 완성도를 좀 더 높이는 것이 이번 공연의 목표라서 배우들에게 각자 맡은 캐릭터, 역할들에 대한 디테일을 많이 요구해서 배우들이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웃음). 마술적인 기법들도 준비 했었는데, 미국에서 이곳까지 도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공연 오픈 시간을 맞추지 못했어요. 다음주 공연에서는 새로 도입한 마술적인 기법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현규 연출)”



  <시즌2>의 배우진 중에서는 <시즌1>에 참여했던 배우들도 많다. 임강성 배우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 주인공인 사이먼을 맡았고, 전병욱 배우 또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 의사역을 맡았다. <시즌1>에 의사역을 했던 원종환 배우는 <시즌2>에서 피터역을 맡게 된다. 이렇게 <시즌1>의 멤버가 많은 배우진 사이에서 <시즌2>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 장현덕 배우에게 부담감이 없는지 물으니, 부담감 보다는 <시즌1>에 참여한 배우들 덕분에 구체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도움이 됐다고 대답했다.



  “대본을 처음 접하고, <시즌1>공연을 봤을 때 일반 관객들과 같은 마음이었어요. 홍우진 배우와 임강성 배우의 공연을 봤었는데, <시즌1>에서 워낙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연출님이 말씀하신 밑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부담감보다는 구체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힘을 많이 받았어요. (장현덕 배우)”


 



 



  장현덕, 임강성, 박훈, 전병우, 원종환, 강기영, 김나미, 정보름, 양영미, 김단비, 장혜성, 함시훈 배우가 출현하는 미스테리 스릴러 <퍼즐 시즌2>는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2013년 11월 21일부터 2014년 3월 2일까지 공연된다. 


 







 


사진 / 글 오윤희 기자(thtjftptk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