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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프레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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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2004지난 20일 오후 3시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는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미아 파밀리아’, ‘나는 책을 쓴다’, ‘패밀리 샷건 뮤직’, ‘노란 장미’, ‘이탈리안 재능기부’, ‘사랑’, ‘미오 프라텔로’ 총 7곡의 넘버를 시연했으며 김운기 연출, 박현숙 작곡가, 이성헌 밴드마스터, 이승현, 김순택, 배승길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IMG_2991_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라는 뜻을 가진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뉴욕 맨하튼을 배경으로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우정과 형제애,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김운기 연출과 이희준 작가의 전작인 <미아 파밀리아>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형식을 취하며, 각 인물의 시점에 따라 이야기들이 열리고 닫히면서 과거와 현재, 회상과 현실을 넘나든다.
IMG_3029_ IMG_3103_ IMG_3115_특히, 전작인 <미아 파밀리아>보다 드라마는 한층 강화되었으며 총 16개의 배역을 소화하는 단 세 명의 배우가 13주 동안 원캐스팅으로 출연하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김운기 연출은 “남자들 간에도 이성적 사랑 못지않게 정신적, 심리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사랑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아 파밀리아>는 주로 콘서트 형식으로 만들어나갔다면 <미오 프라텔로>는 드라마 중심의 작품이다. 지금 프리퀄을 하면서 내용적 부분에서는 전편이지만 차이가 큰 반대적인 구조로 드라마를 만들어가야겠다는 나름대로의 구성안이 있었다”고 중점에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IMG_3162_ IMG_3170_ IMG_3191_<미아 파밀리아>에 이어 <미오 프라텔로>에도 참여한 박현숙 작곡가는 “<미아 파밀리아>는 아폴로니아 바에서 일하는 보드빌리안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쇼적이고 신나는 노래들이었다면 이번에는 끊어가는 느낌보다는 드라마에 맞춰 같이 흘러가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음악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IMG_3202_ IMG_3207_이승현 배우가 냉정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열등감을 가진 ‘치치’ 역에, 김순택 배우가 마피아 히트맨 ‘스티비’ 역에, 배승길 배우가 보드빌 극장의 엔터테이너 ‘리차드’ 역에 분해 관객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IMG_3244_ IMG_3269_ IMG_3286_ IMG_3315_‘리차드’ 역의 배승길 배우는 “무대 예술은 하루하루 각 배역에 집중하며 볼 수 있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많은 관객 분들이 여러 번 보실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작품의 매력도 거기에 있다. 각 인물의 심정으로 이해를 하면서 보면 주변인물의 아픔도 보인다. 그것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미오 프라텔로>라는 작품 이름처럼 형제애가 마지막에 보여졌으면 좋겠다. 엇갈린 세 명의 묶일 수밖에 없던 관계들을 조금만 더 이해하려고 노력해주시고 소중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IMG_3317_ IMG_3323_중독성 있는 넘버와 세 명의 배우가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2015년 2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글. 이하나 (tn5835@musicalpublic.com)
사진. 윤수경 (sky1100@hotmail.co.kr)